*전기동 3년래 최고치, 니켈 2년래 최고치를 기록.
*북한과의 긴장감 고조에도 불구 중국 경기 개선 전망으로 전기동 상승
금일 전기동은 3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말 북한은 6차 핵실험을 하며 한반도의 긴장감을 야기했다. 하지만 전기동은 강한 중국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3개월물 기준 톤당 $6,924 까지 상승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재고 감소와 위안화 강세도 전기동 상승에 힘을 실어 주었다. 하지만 알루미늄, 아연, 납은 상승탄력이 떨어져 차익실현으로 인해 하락마감했다.
금일 상해 종합지수는 12.463포인트 상승한 3379.583에 마감했다. 15년 12월 31일 이후 2년 9개월만 최고치를 보였다. 전기동 최근 상승세와 움직임을 같이 하고 있다. 지난 주 예상치를 능가한 중국 제조업 지표가 중국 경기 둔화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었다. 알루미늄의 경우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스모그 비상대책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대기오염과 연관된 알루미늄 감산 정책은 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햇지만 추가상승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한다. 최근 중국 철광석 가격 상승과 전기차 배터리 수요로 니켈은 상승했지만 그렇지 않은 전망도 함께했다. BMI research 는 18년은 인도네시아 생산 증가와 수요 하락으로 인해 18년 공급 초과를 전망했다.
명일은 굵직굵직한 지표보다는 북한과 미국사이 긴장감 고조여부에 더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탄력을 받은 비철금속은 추후 중요지표 부재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한다면 차익실현 매도세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