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지붕태양광, 나대지태양광 등 총 18.2㎿ 태양광 설치 예정
태양광구조물 등 철강재 사용 증가 기대
한국중부발전은 5일 한화솔라파워 본사에서 한화솔라파워, 삼일회계법인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건물지붕 및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중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의 오랜 태양광사업 전문 노하우와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자문 경험이 접목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수상태양광 4.5㎿(메가와트), 지붕태양광 5.4㎿, 나대지태양광 8.3㎿ 등 설비용량 총 18.2㎿의 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며 나대지태양광에 17.7㎿h(메가와트시)의 ESS(에너지 저장장치)도 연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을 단일 SPC(특수목적법인)에 통합해서 추진하게 될 사업모델로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구조물에 사용되는 철강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구조물에는 용융아연도금강판(GI)가 사용되고 있으며 포스코의 포스맥도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