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옥천·영동에 노후 정수장 정비와 지방상수도관 교체로 맑은 물이 넉넉히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최초로 국비투입이 결정돼 지차제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국 22개 중 충북에서 보은·옥천·영동 3개 군이 동시에 선정됐다.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3월 정부에서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방중소도시 '물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국비지원을 최초 결정함에 따라 시작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12년간 총사업비 3조962억 원(국비 1조7,880만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