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원자재 투자 금융상품 출시

비철금속 원자재 투자 금융상품 출시

  • 비철금속
  • 승인 2017.09.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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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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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ㆍ니켈ㆍ銀 레버리지 ETN 투자상품 상장 임박

  비철금속 원자재가 단순히 산업 원료로 아닌 고수익 금융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연, 니켈, 은 등의 가격에 연동되면서 연동 폭이 두 배에 달하는 레버리지 금융상품이 조만간 선을 보인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아연, 니켈, 은,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의 두 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채권(Exchange Taded Note : ETN) 상품이 잇달아 상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ETN은 기초지수를 추종하고 거래소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유사하지만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ETF와 달리 증권사가 직접 운용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5일에 은 레버리지, 21일에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을 각각 상장시킬 예정이다. 이어 삼성증권은 20일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을, 대신증권은 26일에 아연과 니켈 레버리지 ETN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귀금속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금은 ETF 상품이 있어 ETN 상장에는 빠져있다.

  올해 들어 대부분의 귀금속과 비철금속 원자재는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LME 현물가격 기준으로 아연은 연초대비 21.27%, 니켈은 17.93% 올랐으며, 은은 London Silver Market Fixing Ltd- LBMA Fixing Price 기준으로 연초대비 17.81% 상승했다.

  한편 미국에 상장된 원자재 레버리지 상품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은이 20.0%, 금 13.1%, 천연가스 10.7% 등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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