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9.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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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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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지수 상회... 금리 인상 변수될까?

<Macro>

  금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높인 것으로 보였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예정된 FOMC의 금리 인상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져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나타냈고, 금속 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555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에 이어 금일도 취약해진 투심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은 LME 창고 재고가 부산을 통해 약 3만톤 가까이 입고되며 3일 연속 큰 폭의 순증세를 보여 낙폭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였다. 이후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아 금리 인상 우려까지 겹쳐 Copper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3M $6,452 레벨까지 하락했다. Copper는 재차 $6,500 레벨까지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다음 주 FOMC를 앞둔 상황에서 상승 반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2,111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일부 저가 매수로 인해 $2,128 레벨까지 상승했으나, 북한 리스크로 투기 세력이 부재한 데다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Aluminum은 $2,100 레벨에 뚜렷한 지지를 보이지 않은 채 낙폭을 키우며 3M $2,080 레벨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쇼트커버링(Short-covering)과 미국 달러화가 안정된 모습을 보인 덕분에 재차 $2,100 레벨 탈환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Aluminum의 단기 레인지는 3M $2,050~$2,1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23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횡보세를 보였다. 금은 장 중 온스당 $1,320~$1,325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했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일시적으로 온스당 $1,315 레벨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1,315 레벨이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남에 따라 기술적인 지지선 역할을 해준 데다 FOMC에서 자산 포트폴리오 축소 이외에 아직까지는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어서 재차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금의 단기 레인지는 $1,300~$1,3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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