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교 본격건설 착수

밀양 나노교 본격건설 착수

  • 수요산업
  • 승인 2017.09.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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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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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을 맡게 될 나노교 건설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삼문동~부북면 전사포리를 연결하는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5일 삼문동 둔치 교량 가설 현장에서 한경호 경상남도 권한대행과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은 총 450억원(국비 150억, 도비 100억, 시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교량이 개통되면 나노국가산단을 오가는 물류 교통처리와 함께 기존 차량 정체로 민원이 잇따랐던 도심지역인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인근에 진행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 지방도 확·포장, 국도 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노교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밀양아리랑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설계했다"며 "도심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사포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운송에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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