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과 납만 1%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고, 이외에는 모두 약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정부의 불법 시설에 대한 단속으로 인한 알루미늄 공급 제한과 겨울철 생산량 제한에 따른 공급 우려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정부의 불법적인 제련소 단속이 점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고, 겨울철 생산량 제한이 알루미나에 대한 가격을 상승시키고, 알루미늄 생산량을 하락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8월 전년 대비 3.7% 하락했다.
아연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기는 했으나, 변동성 장세를 펼쳤다. 아시아장 오픈 이후 아연 부족에 대한 우려로 계속적으로 랠리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장 중 고점인 톤당 $3123.5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계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일 종가 대비 $50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야간 시장이 시작하면서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니켈은 펀드들의 차익 실현으로 인해 장 중 1개월래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필리핀으로부터의 공급 제한에 하락폭이 제한됐다. 또한 니켈도 장 중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야간 장이 오픈하면서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