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美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경고 메시지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맞물리며 1,13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0.5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2.8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UN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가운데 예고 없이 서해안에서 진행된 미군 미사일 부대의 훈련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메시지 등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달러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1,134원선에서 대량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