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나이지리아 전력플랜트 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나이지리아 전력플랜트 공사 수주

  • 일반경제
  • 승인 2017.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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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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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금액 3,783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디벨로퍼(발전 시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력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사옥에서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와 3억3000만달러(약 3783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Ⅰ’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북동쪽 170㎞에 있는 온도 공업단지에 발전용량 550㎿의 가스터빈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준공 후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는 향후 20년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나이지리아 정부 산하 전력회사(NBET)에 전량 판매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된다.

  발주처이자 글로벌 발전 전문 디벨로퍼인 킹라인디벨롭먼트 나이지리아가 현대엔지니어링의 발전소 건설 기술력과 대외 신인도를 인정해 먼저 입찰을 제안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발주될 ‘온도 550㎿ 가스터빈발전소 페이즈Ⅱ’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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