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9.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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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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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켈 5주래 최저점 도달
- S&P 중국 신용 등급 강등

  금일 비철금속은 대부분 강보합으로 주말장을 마감했으나, 니켈만 홀로 1% 이상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기 억제를 위한 중국의 수수료 인상과 철강 가격의 하락 압박으로 인해 5주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비철금속 시장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달러의 강세, 중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비철금속 수요 우려 등이 영향을 끼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또한 금융 시장은 점차 강도가 세지는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에도 영향을 받음으로써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일 S&P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신용등급을 하락시켰다. S&P는 종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락시키면서 비철금속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납은 아시아 장이 시작되자마자 계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전일 종가 대비 $90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런던 시장이 오픈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반등했다. 아연은 변동성이 큰 장을 펼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장 후반 상승세로 인해 장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니켈은 납, 아연과 비슷한 패턴으로 아시아장에서는 5주래 저짐인 톤당 $1만420까지 하락헀고 런던장에서 반등하며 하락폭을 만회했으나, 반등폭이 하락폭을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외에 미국과 북한 간의 강도 높은 긴장 등이 금일 시장을 압박했으나,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은 단기 이슈라고 분석하면서, 현시점의 수급 펀더멘털적으로 봤을 때 5~10%정도 추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금일도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상승세로 반등했고, 계속적인 비철금속 재고의 하락세와 아연 등의 backwardation등을 보았을 때 단언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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