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출선작업장, 미세먼지 84% 저감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출선작업장, 미세먼지 84% 저감

  • 철강
  • 승인 2017.09.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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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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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선작업 중 발생하는 먼지·가스 포집하고 없애

  포스코(회장 권오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의 출선작업장(鑄床·주상)이 최근 직원들의 대대적인 혁신활동에 의해 미세먼지를 80% 줄이는 등 환경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출선 작업장은 쇳물이 나오는 출선구부터 통로를 거쳐 운반차에 실리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출선 설비, 중장비 등이 수시로 움직이며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온의 가스와 먼지가 빈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작업장 청결 유지가 힘든데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작업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포항제철소는 7월말부터 파이넥스 2, 3공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작업장 배치 최적화, 설비관리, 환경관리 등 4가지 영역에서 ‘혁신 출선작업장’ 만들기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989건의 불합리를 발굴하고 개선했으며 특히, 미세먼지 농도를 약 84%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은 최근 파이넥스3공장 ‘혁신주상’ 만들기 개선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혁신활동 성과에 대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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