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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성능 건설구조용 강관 활용한 신공법 개발교통소음 및 경제성 확보
최적설계 수행 시 15% 공사비 절감
박재철 기자 | parkjc@snmnews.com

  포스코가 고성능 건설구조용 강관을 활용한 방음터널 신공법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공사비용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공동으로 강관 트러스형 경량 방음터널 신공법을 개발했다.

  교통소음 제어 대책에는 차량에 소음 제어 장치를 부착(차음설계법)하는 방법과 도로에 방음벽이나 방음터널 등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 방음터널 설치공법은 기존 방음벽에서 발생하는 반사소음을 최소화하고, 소음원으로부터 소음 전달경로를 직접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신공법을 개발했고, 이 공법에는 포스코의 고성능 강관 소재 ‘STKT590'과 ’PosH690'가 사용된다.
 

   
▲ 강관 트러스형 경량방음터널 신공법 적용 사례 (안양-성남 고속도로 관양지구)

  포스코는 올 초 안양~성남 고속도로 관양지구 4차선 연장공사에 신공법을 적용한 고성능강(STKT590, 830톤) 초도 적용과 세종시 2-1생활권을 포함한 8개 현장에도 설계 스펙 등록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약 2,100톤의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신공법은 교량과 고가도로에 작용하는 고정하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고강도 구조용 강관인 STKT590과 PosH690을 기반으로 만든 트러스 구조(직선으로 연결된 여러 개의 뼈대 재료를 삼각형 혹은 오각형으로 구성해 지붕이나 교량에 사용하는 구조물)는 기존 H형강 프레임보다 무게를 53%까지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19년까지 안양-성남 과천고가교 등 현장 20여곳에 고성능강 제품 약 5000톤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기존 고가도로 상에 설치 가능한 강관 트러스형 경량방음터널 공법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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