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억원 규모 MOU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방화문 제조업체인 운천이엔지, 피케이엔지니어링, 유원산업기술, 씨엠푸드 등 4개 기업과 투자금액 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운천이엔지 정근호 대표이사, 피케이엔지니어링 조미희 대표이사, 유원산업기술 김옥자 대표이사, 씨엠푸드 김정환 대표이사와 권오봉 청장, 여수시 주재현 시의원, 김순빈 시의원, 순천시 임종기 시의회 의장, 여수시 이경우 기획재정국장, 순천시 강영선 경제관광국장, 광양시 박형운 기업유치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운천이엔지는 해룡산업단지에 11억 원을 투자해 철강소재 방화문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피케이엔지니어링은 해룡산업단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금속봉, 금속판재류 절단기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유원산업기술은 율촌산업단지에 15억 원을 투자해 3,191㎡ 부지에 금속압력용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4개사의 고용 인원은 모두 80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봉 청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율촌산단과 해룡산단, 세풍산단의 원료조달 용이성과 물류환경 등 이점을 반영한 투자모델로써 유사한 유형의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