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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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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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제 개혁안, 금리 인상 우려 일부 희석

<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의 관망세가 증가하고, 위안화 절하가 이날 역시 이어짐에 따라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후 유로존의 경기 신뢰도가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고 미국 달러의 강세 또한 제한됨에 따라 금속 시장의 약세 흐름 역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발표한 세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3.1%로 상향되며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446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강세가 진행되는 듯했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영향으로 중국 증시 개장 이후 하락폭이 증가하며 $6,400선을 내주는 장세를 형성했다. 그러나 전일 발표된 미국 공화당의 세제 개혁안으로 인해 트럼프 정부의 앞으로 정책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며 상승 반전을 기록했다. 더욱이 유럽의 경기 신뢰도 역시 개선됨에 따라 상승폭을 넓히며 $6,484.5선까지 고점을 확대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3M 2,127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급격한 상승을 중국 증시 개장 후 경험했으나, 중국이 긴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형성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폭을 넓혀갔다. $2,118선까지 꾸준한 하락을 보이던 시장은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반등을 시도, 낙폭을 서서히 축소시키며 $2,130 수준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재차 매도세가 증가하며 약보합세를 견지했다.



<귀금속>

  Gold: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시화와 더불어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안 발표로 인해 큰 폭의 하락을 지속한 금(Gold)은 이날 역시 이러한 우려가 시장을 무겁게 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유지했다. 온스당 $1,280선 부근까지 낙폭이 증가하던 시장은 이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며 강세가 지속됐으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오름세가 재차 제한되며 보합권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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