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스틸, 그리트블라스팅 기술 녹생인증 획득

태성스틸, 그리트블라스팅 기술 녹생인증 획득

  • 철강
  • 승인 2017.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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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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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식성과 내구성 향상으로 제품 수명 높여

  코팅강관 제조업체 태성스틸의 그리트블라스팅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기술로 인증 받았다.

  이 공법은 강관 표면에 있는 유분이나 녹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이때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처리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을 통해 생산한 강관은 경화시간이 짧고 부착력이 우수해 시공과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내구성이 좋은 만큼 강관수명이 길어 경제성도 높다. 덕분에 정부발주 용역 계약방식에서 유리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진행하는 관급공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을 강관에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현재까지 태성스틸이 유일한다.

  태성스틸은 이 기술을 통해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리트블라스팅을 적용한 강관제품의 경우 경제성을 중심하는 개발도상국과 기술력을 강조하는 선진국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제품으로 통한다.

  태성스틸은 2008년 설립해 수도용 도복장 강관·이형관, 플랜트관, 밸브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 2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그리트 블라스팅 공정을 추가한 일라이트 도장강관 및 이형관 제조 기술`이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가봉공화국과 상수도 확장과 개량 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해 아프리카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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