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납 수급 우려 이어지며 강세
*비철금속 전품목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얇은 거래량 가운데에서도 납과 아연의 강세가 이어지며 전품목 상승하였다. 특히, 아연의 경우 다시 10년래 고가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납 역시 중국발 공급 감소 우려가 이어지며 10개월래 고점을 기록 하였다. 금주는 아시아 휴장으로 트레이더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추가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철금속 품목들을 보면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고 있는 납과 아연이 가장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납의 경우 글로벌 수급상황이 타이트한 가운데 세컨더리 시장 역시 공급이 안되고 있어 실물 재고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되었다. 아연 역시 전년도에만 해도 약 42,000톤의 초과 공급 시장을 나타내었으나, 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09,000톤의 수요 초과 시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내 환경규제로 인한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납과 아연의 강세 흐름을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연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실물 트레이더 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만큼, 중국의 재고 움직임 물량 및 LME재고, 그리고 중국의 수출입 동향 데이타에 보다 초첨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