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0.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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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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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생산 차질 우려로 아연 10년래 최고치
- 달러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유로 대비 랠리 중단

  금일 비철금속 6개 주요 품목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납과 아연은 전일에 이어 큰 상승폭을 보였다. Sichuan 지역의 60%의 납, 아연 광산들이 한 달간 환경영향 조사로 채굴을 못 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연은 지난 2007년 8월 이후로 고가를 갱신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환경 오염 억제 정책이 상당히 진지하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중국의 제련아연 수입은 증가했으며 최근까지 올해 제련아연 생산은 감소했다. 또한 아연의 LME 재고는 금일 1,025톤이 감소하며 올해만 재고가 64%나 떨어졌다.

  금일 달러는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3주간에 걸쳐 달러 강세가 소폭 꺾이며 하락해 비철금속 선물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니켈 또한 2% 이상 상승하며 기타 비철금속과 움직임을 같이 했다. LME 창고의 캔슬드 워런트는 월요일 4.2%, 금일 2.9% 증가하며 13만7,022톤이 방출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는 니켈의 중기, 장기 공급 부족 확대로 인해 상승을 예견했다.

  어제에 이어 적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명일도 그럴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금요일 이전 중국 상해 개장을 앞두고 다시 포지션 구축 및 차익 실현 등을 이유로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의 환경 오염 억제책에 대한 의지 및 달러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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