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철금속 대부분 하락세로 주말장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아시아에서의 휴일로 인해 많지 않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대부분 하락세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특히, 납과 주석은 2% 이상 하락했고, 알루미늄과 아연은 1% 이상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구리는 중국의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구리는 금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는데, 장 중 톤당 $6,724에 도달하면서 지난 9월 12일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구리는 약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올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구리 시장의 수급이 부족으로 분석되면서 2017년 마지막 분기에도 구리는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구리의 수요가 약세로 돌아설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말 구리 가격을 톤당 $6,800~$6,850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금일 시장에서는 니켈만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UBS는 앞으로 전기차로 인한 니켈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2018년 평균 니켈 가격 예측치를 톤당 $1만1,023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Morgan Stanley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니켈 황산염은 부족해지더라도 생산자가 적은 투자로 빠르게 부족분을 메울 수 있는 물질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시각을 회의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Morgan Stanley의 2018년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약 $1만869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