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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소형SUV 돌풍, “경차·소형차 등 인기 시들”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지난해 말 출시된 준대형 그랜저IG와 소형 SUV 코나 등 일부 차량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존에 인기를 끌던 중형 세단 및 소형차들의 판매가 시들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는 올해 1~9월 10만4,246대가 판매됐으며 코나·스토닉·티볼리 등 소형 SUV 판매량은 올해 1~8월 작년 같은 기간(6만6,841대)에 비해 27% 증가한 8만4,825대를 기록했다. 최근 그랜저IG의 돌풍은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중형세단 ‘말리부’, 르노삼성 ‘SM6’ 등의 판매에 직격탄을 날린 것. 지난달 SM6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줄어들었다. 말리부 판매량도 매달 줄고 있다.

  그랜저IG는 올해 현대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있었던 8월(8,204대)을 제외하면 매달 1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9개월 만에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10만대를 넘어섰다.

  그랜저IG의 선전 덕에 준대형 세단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20.06%에서 올해(1~8월) 26.33%로 6%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반면 중형 세단 비중은 35.7%에서 31.2%로 감소했다.

  지난달 SM6의 판매량은 2,265대로 전년 대비 46.3% 급감했다. 말리부 판매량도 매달 줄고 있다. 지난 6월 2,879대, 7월 2,347대, 8월 2,474대, 9월 2,19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44.8% 감소했다.

  이와 함께 소형 SUV 시장이 커지면서 경차·소형차 인기는 반대로 시들해지고 있다. 주로 첫 차를 구입하는 고객이나 여성 고객들이 소형 SUV와 경차·소형차를 선택하는데 자동차 업체들이 소형 SUV를 다양하게 출시한데다 레저붐이 일면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 SUV를 구입하는 고객이 늘었다.

  티볼리가 이끌어온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올 들어 코나·스토닉의 가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소형 SUV의 판매량은 8만4,825대로 작년 같은 기간(6만6,841대)보다 27% 증가했다.

  반면 소형 SUV의 인기는 경차와 소형 세단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소형 SUV 판매 비중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1~8월 9.9%로 1.7%포인트 높아진 반면 경차(12.9→10.9)와 소형차(16.4→15.7)의 비중은 일제히 하락했다.

  8월까지 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11만1,909대)보다 16.7% 감소한 9만3,163대에 그쳤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는 지난 7월 4,225대, 8월 4,034대에 이어 지난달 3,396대 판매에 그쳤다. 각각 전년 대비 26.3%, 31%, 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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