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한국자동차산업전에서 다니고 선보여

대창모터스, 한국자동차산업전에서 다니고 선보여

  • 철강
  • 승인 2017.10.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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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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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본격 양산 들어가

  포스코 가공센터 대창스틸(대표 문창복, 문경석)의 계열사 대창모터스(대표 오충기)가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를 선보였다.

  대창모터스가 개발한 다니고는 최근 도로주행 자격을 획득하면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 다니고는 차량 내 에어컨과 자동 창문을 장착했으며 오르막길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떼면 차가 뒤로 밀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경사로밀림방지(HAC) 기능도 갖췄다. 6.1㎾h급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고 자체 평가 결과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약 100㎞다.

▲ 대창모터스(대표 오충기)가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를 선보였다.

  또 초소형 전기자동차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해 후진이나 주차할 때 안전을 고려했으며 에어백 및 ABS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르노의 '트위지(Twizy)'를 경쟁차종으로 꼽고 있다. 회사는 오창 공장에 이어 대구에도 생산 공장을 마련해 수입 초소형 전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총 344개사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업체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된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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