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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CCL 시스템 교체…“대규모 합리화”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노후 설비 교체 작업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동국제강이 오는 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No.3CCL의 합리화 작업에 들어간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No.3CCL 합리화는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대규모 작업이다. 노후 설비를 최신형 기기로 대체하는 작업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No.3CCL 합리화는 노후 설비 교체가 주된 이유다. No.3CCL보다 오래된 No.2CCL의 경우 과거 한 번의 합리화를 거쳤던 반면 No.3CCL은 아직 한 번도 합리화에 따른 설비 개선 작업을 거치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올해 말 No.3CCL 합리화를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내년에는 No.2CCL의 합리화에 들어가 노후 설비들을 전면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거의 한 달간 가동이 중단되면서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No.3CCL는 건재용 라인으로 월 1만톤 이상을 생산한다.

  겨울 비수기에 합리화를 진행하는 것도 수요가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최대한 재고를 쌓아놓고 중국 강음공장 물량으로 대체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한 달로 예정된 기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가동 중단 기간이 긴 만큼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합리화를 진행한다. 올해와 내년 경영실적 달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생산 라인이 계속 풀가동으로 돌아갈 만큼 여유가 없었지만 노후 설비를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었다”며 “한 달간의 가동 중단은 동국제강이나 수요가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최대한 기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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