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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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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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장세 지속
*LME Week에서의 주된 이슈

  비철금속은 별다른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래인지 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니켈과 전기동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은 기술적 매도세가 유입되며 타 비철금속 대비 강한 상승을 보이지는 못했다.

  한편, 이번 LME Week에서는 최근 몇년간의 어두운 분위기와 달리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과 함께 전년대비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낮은 변동성과 낮은 가격으로 은행을 포함한 주요 LME broker들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트럼프 당선 이후 높아진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밝은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LME Week에 참여 했었던 주요 참석자들의 향후 비철금속의 가장 민감한 이슈는 크게 두가지로 나타났다. 첫 번째로, 4차 산업혁명 중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에 따른 비철금속의 영향이었다. 향후 5-20년간 본격적으로 전기차가 주요 차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일부 비철금속의 경우 영향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테슬라가 주요 부품을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바꿀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에 필요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편, 납의 경우 기존 배터리의 전환으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도 했다. 두번째 이슈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생산량 감소가 본격적으로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환경문제로 인해 겨울시즌 중국의 일부 공장 가동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었으나, 1월 이후 과연 낮은 생산량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미나 참가자 대부분이 비철금속의 단계적인 강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2018년 전반적으로 현재의 가격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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