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세미나) 배수지 시장, 이제는 STS가 대세

(STS 세미나) 배수지 시장, 이제는 STS가 대세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7년
  • 승인 2017.11.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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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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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은 7일 열린 STS 세미나에서 콘크리트 배수지보다 스테인리스 배수지가 경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상수도용 배수지에는 콘크리트소재가 주로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가 스테인리스 소재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나 실제 연구결과 스테인리스 소재가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비 측면에서 배수지 용량에 관계없이 스테인리스 배수지가 콘크리트 배수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지관리비용 또한 스테인리스 배수지가 저렴하다.

▲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김길복 소장


  시공비용의 경우 콘크리트배수지 대비 스테인리스 배수지가 51% 수준에 그쳤으며 유지비용은 최소 4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는 스마트 물산업 육성 전략발표로 국내 물산업 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물기업의 기술을 도입하는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물기술 관련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지자체의 정수장, 배수지는 노후화된 시설이 대부분이며 이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2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수지의 경우 그동안 콘크리트 배수지가 대부분이었다. 안정적인 구조와 축적된 시공경험 때문이다. 반면 노후화에 따른 균열, 누수발생여지, 에폭시도장 박리시 부식우려, 누수발생시 긴급대처 곤란 등 단점이 많았다.

  이에 최근 스테인리스 구조 배수지의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내식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공기단축 등 시공성과 유지관리면에서 콘크리트 배수지 대비 우수하다. 경제성과 위생성 역시 뛰어나다.

  특히 2015년 충남서부권 가뭄사태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으며 배수지 기능이 강화되고 지자체별 시공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김길복 소장은 STS 배수지 수요 증가를 위해 STS 재질의 배수지 우수성을 부각시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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