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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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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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업체 스틸 생산량 감축
*향후 생산량 감소 이슈가 가격 결정 예상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큰 폭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연과 납의 상승폭은 타 비철금속 대비 컸었던 반면에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은 보합 수준의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금주 가장 큰 이슈는 알루미늄 가격의 하락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의 경우 18개월내 주간단위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의 환경 규제로 인한 생산량 감축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더딘 것으로 나타나며 공급감소 우려가 일부 해소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중국내 생산업체들이 어느 정도 감산에 돌입할 것인가가 시장의 주요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 쪽 실물업자들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단기적 알루미늄의 가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Habei社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규제로 인해 약 20만톤의 Steel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석탄 생산량 역시 감축할 것으로 발표하며 정부의 정책을 따를 것임을 밝혔다. 이처럼 중국 일부 업체들이 실질적인 생산량 감축을 발표한 가운데 알루미늄 업체들 역시 감축 소식이 이어진다면 여전히 가격 상승의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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