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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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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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5% 넘게 급락하며 비철금속 하락 견인
*중국 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비철금속은 부진한 중국 지표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국 산업생산은 6.2%로 예상치 6.3%와 전월 6.6% 보다 낮게 집계됐으며, 10월 소매판매는 10%로 시장 예상치 10.4%와 전월 10.3%를 모두 밑돌았다. 이와 같은 소식에 전기동은 $6,800선을 내어주며 낙폭을 확대했으며, 니켈은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까지 가세하면서 5% 넘는 급락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만큼 경기부양 기대가 낮아졌으며,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가 광공업 생산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서는 비철금속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단기적으로 호재 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은 255만 톤으로 전월 260만 톤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켓 관계자들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수급 상황이 원활해지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우려에 알루미늄은 심리선 $2,100선을 하향 이탈하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알루미늄은 지난 10월말 5년래 최고치 $2,215 기록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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