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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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경제
  • 승인 2017.1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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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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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中 경제지표에 금속 상품 하락

<Macro>

  금일 중국의 경제지표들과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계획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소매 판매, 산업 생산을 비롯한 모든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밑도는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주요 금속 상품들 역시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금일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명일 예정돼 있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906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들을 앞두고 Copper 가격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들 거듭했다. 결국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및 투자 관련 지표들의 증가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짐에 따라 Copper는 3M $6,900레벨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을 연출했다. 또한,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계획돼 있는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임에도 중국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폭을 넓히며 3M $6,800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경기 둔화 불안감을 더욱 키우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킴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소폭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3M $2,100 초반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 지표 부진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며 추가적으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12월 FOMC 미팅에서 미국 연준이 올해 안에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금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폭을 넓히며 온스당 $1,270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후 위험 자산들의 하락이 이어지면서 금 가격은 하락폭을 점차 줄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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