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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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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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회귀하는 중.
  방향을 틀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얼마전까지 크게 상승했던 니켈의 경우, 전일 6% 가까이 빠졌다. LME 니켈 가격은 전일대비 5.97% 하락한 $11800에 마감. 일단, 표면상 이유는 중국이다. 전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수요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으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해 예상치 6.3%를 하회했다. 이는 전월 6.6% 보다 낮은 수준이다. 1~10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7.3%로 1~9월(7.5%)에 비해 하락했다. 또한, 10월 소매매출 증가율도 10%를 기록하며 전월 10.3%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에 우려하는건 중국의 신용경색이다. 성장둔화에 따른 신용경색이 향후 비철 수요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전일 하락 심화시킨건 투기적 세력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가파른 상승 이후 조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전체 수급상황 대비 과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전 시황에서 우려한 그대로 니켈은 급락했다. 물론, 하락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강한 호재가 나오기 전까지 한번 바뀐 추세가 방향을 바꾸기는 당분간 힘들 것 같다.

Precious Metal
  금, 상승. 달러화 약세와 부진한 증시 영향. 시장은 미국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를 촉발했다고 설명. 세제개혁안을 둘러싼 공화당내 분쟁이 완화되지 않아 여전히 위험 요소가 존재. 세제개혁안이 실패할 경우, 위험자산은 타격을 받을 것이고, 반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는 호재로 작용.
  한편, 세계 최대 중앙은행 네 곳의 대표들은 투자자들에게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리자는 데 약속. 그들은 금융위기 동안 시작된 대규모 통화부양정책을 차츰 거둬들이고 있다.
  전날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헤지펀드와 머니매니저들의 금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7027계약 증가해 17만3562계약을 기록.
  투기적 거래자들의 금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이 증가한 것은 8주 만에 처음. 은 가격은 0.1% 오른 온스당 17.05달러에 마감. 백금은 0.5% 하락한 온스당 927달러 기록. 팔라듐은 0.48% 내린 온스당 985달러에 거래.
  금 선물가격이 4달러, 0.3% 상승한 온스당 1282.90달러에 거래. 금 현물가격은 뉴욕거래 후반 0.34% 오른 온스당 1281.94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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