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불안감 지속, 금속 시장 폭넓은 하락 지속

<Macro>

  전일 발표된 산업 생산을 비롯한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은 이날 역시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며 금속 시장은 하락폭을 넓혀가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수요 축소 우려로 이어지며 약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세제 개혁안에 대한 우려 및 유가의 하락 역시 위험 자산으로의 투자를 가로막으며 증시 역시 하락 국면으로 접어 들고 미국의 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 역시 약세를 회복하며 금속 시장 또한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770에서 시작한 이후 급격한 매도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낙폭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로 인해 최대 소비국의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심화되며 $6,720 부근까지 빠르게 하락했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6,713선까지 저점을 확대한 이후 서서히 회복을 보였으나, 미국 증시 및 유가의 하락에 또 한 번 발목을 잡히며 재차 급락 장세를 시현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의 전일 경제지표의 저조한 실적발표로 인해 변동성이 점차 커지는 장세를 연출했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3M 2,068.5선까지 밀린 이후 점진적으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국 생산업체들의 생산 가동 중단 소식들이 가격을 지지하면서 $2,100선까지 회복하며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최근 미국의 세제 개편안 이슈로 인해 세계 증시가 하락을 보임에 따라 안전 자산 수요가 일부 개선되며 강세를 보이며 지지를 이어갔다. 아울러 미국 달러화가 서서히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미국 증시 개장 전 크게 상승하며 온스당 $1,290레벨 부근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가 서서히 낙폭을 축소함에 따라 급격한 하락 장세를 경험하며 보합권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여전히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에 연동되며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