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車부품 수주 '호조'…멕시코 공장도 신설

동국실업, 車부품 수주 '호조'…멕시코 공장도 신설

  • 일반경제
  • 승인 2017.11.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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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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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물량 전년대비 80% 증가 예상
멕시코 공장 준공으로 내년 매출 급증 기대

  갑을상사그룹 소속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국실업(대표 이근활)이 신기술이 적용되는 고급사양의 제품들과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수주확보를 통해 11월 기준 올해 수주물량이 전년물량 620억원 대비 약 80% 증가한 1,100억원을 확보하고 동국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향후 폭발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실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규 차종 누적 수주 증가를 통해 연간 수주 1,100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향후 미주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 28일 멕시코 현지에 ‘동국 멕시코(DONG KOOK MEXICO S.A. de C.V.)’ 설립을 완료하고 12월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2018년부터 100억원 매출, 2019년 2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수주 물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 전체 매출을 쌍끌이로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사출성형기, 취출로보트, 램프 사출성형기, 레이져스코링머신 등 핵심 설비를 국내에서 동국실업이 조달하여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11월과 12월에 선적 마무리 할 예정이다. 

▲ 동국실업은 지난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 빼스께리아(Pesqueria)시에 현지공장을 착공, 12월초 완공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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