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가격 강세 및 타이트한 수급 인식에 아연 강세
*페루 구리광산 파업, 영향은 제한적
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과 아연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관련해서는 특이 할만한 소식은 없었으며, 최근 2주 간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크게 특이 할만한 움직임은 아니었다. 아연은 중국 철강선물 강세에 연동되어 상승했다.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강제 감산으로 인하여 국내 steel mill들이 재고비축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철강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연은 자체 펀더멘털도 강하여 가격이 지지받고 있다. Societe Generale에 의하면 TC/RC가 여전히 낮아 정광수급이 타이트함을 보이고 있다며 현 가격대가 장기간 유지되어야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outhern Copper Corporation의 페루 소재 광산 2개에서 파업에 돌입할 거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5개 중 1개의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회사 측은 채굴에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Macquarie측은 페루 내 광산 파업은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나 단기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