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1만1천달러대 수성 가능성 낮아져

(니켈)1만1천달러대 수성 가능성 낮아져

  • 철강
  • 승인 2017.1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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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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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니켈 업계는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2,000달러대를 돌파한 이후 큰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자 이 가격대를 장기간 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 전망과 현물 공급 안정 등 상반된 이슈로 인해 발생한 가격 변동성이 가격 등락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공급 감소가 시장 예상보다 느릴 것이란 나오고 있지만 톤당 1만1,000달러대 이상은 수성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슈가 된 중국 경제 부진 전망으로 인한 STS 수요 감소가 니켈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톤당 1만달러대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내외 니켈 업계는 지난해부터 LME 니켈 가격이 LME 니켈 재고량과 세계 수요 흐름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으며 강하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대 이상을 안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세계 니켈 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니켈 가격대가 제조원가보다 낮은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 니켈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생산 업체의 경우 채산성을 맞추기도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니켈 생산 업체들 역시 생산 중단과 감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요가 증가하지 않고 있음에도 생산 감소로 인해 수입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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