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대표 입주기업 모범사례 인정

 나우테크(대표 노원일)가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2017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나우테크는 국가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산업단지 대표 입주기업의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1977년에 설립된 나우테크는 지난 40여년 동안 자동차 시장으로는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에 차체용 전기저항점용접기를 83년도에 최초로 국산화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엘리베이터의 핵심구동 부품인 권상기(승강기)를 88년도에 국산화했으며, Screw 방식 공기압축기(Compressor)의 핵심부품인 로터설계 기술을 세계에서 세번째로 독자개발했다.

 한편, 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의·혁신 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회사는 산단공에서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금융기관별 대상기업 자금지원 및 동반성장협력펀드 금리우대, KOTRA의 수출 멘토링서비스 및 FTA, 수출시장개척 등 해외마케팅 지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글로벌 기술교류 우선발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우테크 노원일 대표는 "경제상황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중소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자체적으로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의 양적 확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산단공과 같은 정부기관이 중소기업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해 국가경제 전체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