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비철금속표면처리 센터 주최 ‘2017년 표면처리 기술 대상’ 수상

㈜테크트랜스, 비철금속표면처리 센터 주최 ‘2017년 표면처리 기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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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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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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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선도를 통한 업계 이미지 쇄신 공로 등 인정받아

▲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좌측)와 오른쪽 고훈 테크트랜스 전무이사(우측). (사진=테크트랜스)

 비철금속 표면처리 전문업체인 ㈜테크트랜스(대표이사 유재용)가 비철금속표면처리 센터가 주최한 ‘2017년 표면처리 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테크트랜스는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선도를 통한 업계 이미지 쇄신, 표면처리 신기술 개발로 삼성전자 VIP센터 2년간 전시 및 지역 표면처리 경쟁력 강화,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인한 기술 우수성 전파에 따른 수출 발생 및 고용 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한편 ㈜테크트랜스는 2011년 설립되어 대단히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티타늄 등 경금속 표면처리 분야에서 발군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모바일부품과 자동차부품 표면처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테크트랜스는 향후 항공기와 건축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테크트랜스는 고훈 전무는 “부품 표면처리를 주력으로 하지만 장비 개발과 소재 양산 등 표면처리 솔루션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표면처리약품의 경우 당사의 주력 수익사업”이라고 밝혔다.

 ㈜테크트랜스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외에 기타 비철금속 합금들에 적용 가능한 표면처리 기술을 직접 연구개발하여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소재부품에 기능성을 부여하고,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온화경향을 고려한 솔루션 배합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장비를 제작하여 수출판로를 개척하였으며, 표면처리가 안되어 기술적 난제로 불리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제품도 TAC공업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표면처리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소재의 컬러 구현, 고내식성, 고경도, 내전압 등의 다양한 기능성이 함유된 표면처리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독자적 소재 개발을 통해 영국에서 먼저 적용하던 PEO 표면처리기술보다 가성비 면에서 월등히 앞선 저전압 플라즈마 표면처리기술을 독자 개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규모가 작아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던 테크트랜스는 2015년 삼성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테슬라향 부품 표면처리를 비롯하여 중국으로 장비와 소재를 수출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테크트랜스는 “향후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주조업체나 소성가공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향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표면처리가 3D산업이라 공장 설립과 인력 구하는 것이 어렵고, 전기요금도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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