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66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 수주
풍력발전 설비 및 철구조물 전문업체인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 김성섭)가 세계 최고 높이의 풍력타워를 세계 최초로 수주했다.
씨에스위드는 글로벌 최대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Vestas)로부터 36억원 규모의 풍력타워 6기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한 풍력타워의 제조는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베스타스는 풍력터빈 제조 분야 세계 1위의 덴마크 기업으로 이번에 수주한 풍력타워는 높이 166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가 될 전망이다. 이는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에서 수주해 납품한다. 풍력타워는 독일에 설치된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수주한 타워 개수와 금액은 크지 않으나 세계 최고 높이의 타워를 전 세계 최초로 수주해 납품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는 기술력과 품질 수준, 가격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세계 제일의 타워 제조업체로 명성을 다시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