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中 산업생산 전년比 6.1%, 고정자산투자 7.2% 증가..완만한 성장

1~11월 中 산업생산 전년比 6.1%, 고정자산투자 7.2% 증가..완만한 성장

  • 철강
  • 승인 2017.12.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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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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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0.1%p 둔화된 수준이다.

  올 1~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다. 10월까지 평균과 비교하면 0.1%p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대비는 0.6%p 높은 수준으로, 중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통계국은 중국정부의 공급측 개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공급측 개혁의 대표로 일컬어지는 국유기업 개혁에 속도가 붙으면서 국유기업 산업생산이 평균보다 0.2%p 높은 6.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산업생산이 전년 동비 6.8% 증가했고 채굴업은 1.7% 감소했다. 지난 주 발표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제조업이 계절 요인을 극복하고 활기를 띄고 있음을 증명했다. 11월 PMI는 51.8로 전달 대비 0.2p 증가했다.

  1~11월 중국 고정자산투자(농촌가구 제외)는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다.

  총 57조5057억위안 중 인프라 부문 투자가 12조7,000억위안으로, 22%를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1% 증가했다.

  더불어 3차산업 투자 비중이 59.4%에 육박,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첨단제조업 투자가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했고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동비 1.4%p 늘어난 13.4%에 육박했다.

  1~11월 철강 및 비철 투자는 전년비 각각9%, 4.8% 감소한 3,475억위안, 4,686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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