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포스코플랜텍,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 철강
  • 승인 2017.12.19 16:00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19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서 사업구조조정 및 신사업 발굴,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일과 일상의 양립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일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마음가짐이 뒷받침 되어야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휴식이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제 도입 △장기근속 직원 안식휴가 운영 △시간 선택제 및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유연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감사 · 소통 · 배려의 긍정문화 조성을 위해 △1일 3감사, 주 2회 학습, 월 1회 독서를 통한 Action 3.2.1 활동 △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드론, 배드민턴 등 21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과 가족건강을 위해서는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챙김 △몸짱 프로젝트를 통한 몸 챙김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눔코치 앱’ 운영 △주 5일 30분이상 ‘530 둘레길 걷기’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활동 등을 벌여 직원 건강지수가 42퍼센트에서 64퍼센트로 대폭 개선 됐다.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고자  △EPC 아카데미, 설계전문가 및 PM양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와 직원 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회사측은 최근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결과 직원 만족도가 작년보다 크게 향상됐으며 올 해 경영실적도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5년만에 흑자로 전환한 결과를 보인 것도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 추진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