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 가격 1월 추가 인상

현대제철, H형강 가격 1월 추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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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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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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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83만원(소형, 현금) 확정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1월 1일부터 H형강 소형 규격 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2월 8일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 이후 추가적으로 2만원을 인상해 1월 1일부로 톤당 83만원(소형, 현금)의 판매가격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11월부터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도 강보합세로 전환해 원가 부담이 증가했다. 또한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신KS 도입으로 톤당 4만5,000원(강종·규격 엑스트라 별도) 수준의 원가가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11월 판매분 최저 마감가격을 톤당 76만원(소형)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후 12월 8일에 H형강 최저 판매가격은 톤당 81만원으로, 11월 판매가격(76만원)에서 톤당 5만원을 인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상승과 신KS 도입으로 생산원가가 급등했지만 이를 한꺼번에 반영할 경우 유통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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