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주간시장동향-철근) 유통업계, 향후 전망 엇갈려

(중요)(주간시장동향-철근) 유통업계, 향후 전망 엇갈려

  • 철강
  • 승인 2017.1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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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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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유통업계에서는 일부 업체들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이하는 등 거래량에 있어 제강사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5주차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68만원(SD400, 10mm, 현금)으로 시작해 제강사의 對유통 판매가격인 톤당 67만5,000원 대비 5,000원 수준의 흑자를 보고 있다.

 
 

 가격은 인상됐지만 유통업체들은 재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한동안 적자 판매를 해왔기 때문에 톤당 5,000원 수준의 흑자 판매가 그리 반갑지는 않다. 수요 또한 성수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줄었다.

 철근 제조업체에서는 12월 말에도 재고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저가 판매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다수는 12월 철근 판매분에 대해 할인 없이 원칙적으로 마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판매량에 대해 온도차가 있다. 거래처가 실수요 중심인 업체들은 그나마 아직 수요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재유통 업체들은 사실상 계절적 성수기가 끝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향후 1월 철근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철근 유통가격이 반등한 것은 다행이지만 수요가 부진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1월 철근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일부 제강사가 철스크랩 가격을 인상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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