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제외 비철금속 강세 이어가.
*전기동 4년, 알루미늄 5년 최고점 기록. 
 
  금일 비철금속은 납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도 중국에 대한 기대감과 펀드 매수세가 특히 전기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정부 주도의 공급과잉 축소 노력이 시장에 일단 상승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1분기까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 환경규제가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 중국 전기동 수요가 약 3%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FCStone측은 13만톤의 공급부족을 전망하고 있다. Citi측은 약 30개의 노사계약이 페루와 칠레 지역 생산지에서 계약이 내년에 만료된다며 잠재적으로 최대 500만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간 약 6%의 공급차질 가능성이 있다며 126만톤 정도는 공급이 차질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급한 상승에 따른 조정도 불가피하겠으나 현재로서는 가격 레인지가 한 단계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