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국비철금속협회 구자홍 회장

(신년사)한국비철금속협회 구자홍 회장

  • 비철금속
  • 승인 2018.01.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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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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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비철업계 종사자 여러분!

  존경하는 비철금속업계 가족 여러분 !

  2018년 무술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비철금속업계 종사자 분들의 회사와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통령 탄핵과 신정부의 조기 출범, 북한의 핵도발로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또한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무역보복 여파로 기업경영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조속히 해결되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신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습니다만,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인상, 노사관계의 급변, 미세먼지 대책 등 정부정책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의 경영 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국내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는 않지만 글로벌 경제는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고 비철금속 가격도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어 우리 비철업계의 경영환경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있었던 기후변화 협정 체결 2주년 행사는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철금속의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은 전기와 화석에너지 자원 사용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정개선이나 혁신적인 신공법 개발이 필수 불가결해 보입니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주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9월 대통령직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국회차원에서도‘4차산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범국가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철금속 산업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존 제조 공장의 스마트화로 공정을 효율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발전 등 신산업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비철금속의 수요 창출을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우리 협회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업계에 부담을 주는 각종 규제 입법에 대하여 관련 단체와 공동 대응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아가는 한편, 비철금속업계의 신규 수요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매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개막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성공적 개최를 통해 비철금속 업계를 비롯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철금속업계 가족 여러분!

  무술년 한해도 비철금속업계 종사자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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