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체형 태양광 발전 지붕 패널 건설신기술 지정

국토부, 일체형 태양광 발전 지붕 패널 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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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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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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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은 약 45%, 공사비는 약 10% 절감

  국토교통부 ‘태양광발전 일체형 지붕 시공공법 등 2건을 ’12월의 건설 신기술‘로 지정(제831호, 제832호)했다고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 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12월의 건설 신기술‘로 선정된 건설신기술 제832호 ‘태양광발전 일체형 지붕 시공공법(보강 가이드레일과 다기능 복합프레임 바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모듈 일체형 패널지붕 시공방법)’은 태양광발전설비를 지붕과 일체화해 시공함으로써 공사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였다.

 

  기존에는 지붕 위에 별도의 거치대를 설치해야 했지만 이는 강풍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설비 하중으로 인해 지붕이 파손되는 등 유지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제832호 건설신기술은 태양광발전설비가 지붕 역할을 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했다. 신규 건축물의 경우 별도의 지붕 시공이 필요 없어 공사기간은 약 45%, 공사비는 약 10% 절감된다.

  아울러 동일 면적 대비 발전량이 늘어나 수익성 증대도 기대된다. 이 신기술은 기존 발전소 운영수익 대비 1.9배 이상 우수하다.

  한편 제831호 건설신기술은 ‘원통형 오염 여과공법(방사형 다단여과 장치를 이용한 초기우수 및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 내 고형물 처리 기술)’이다. 이 공법은 여과 장치를 여러 겹으로 설치해 여과 성능을 10% 높을 수 있으며 장치 설치에 필요한 부지도 5분의 2로 줄일 수 있어 공사비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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