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12월 수주감소… 1월 경기심리 하락
전문건설업, 12월 수주감소… 1월 경기심리 하락
  • 성희헌
  • 승인 2018.0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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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 전문공사 수주실적·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전문건설업이 지난 12월 수주감소에 이어 올해 1월 경기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전문건설업 수주금액은 11월 대비 약 39.6% 감소한 3조74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1월 경기실사지수(50.3)는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전문건설공사의 수주실적과 경기평가를 담은 '2017년 12월 전문건설업 경기동향'을 조사, 이같이 발표했다.

▲ 전문건설업 공사수주액 추이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초와 골조공사에 관련된 주요 업종들의 수주액이 크게 감소한 반면, 실내마감공사에 관련된 업종들의 수주액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급은 전월보다 약 36.7% 줄어든 9,400억원, 하도급은 전월보다 약 43.8% 적은 2조 4백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11월(62.7)과 유사한 62.0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월(50.3)에는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실적 및 전망 추이

 이번 조사치는 여전히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여러 건설 관련 기관들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와 SOC예산 감축 등을 이유로 추후의 건설투자 감소를 우려해 왔다.

 건정연에 따르면, SOC예산은 약 19조원 규모로 기존 정부안보다 증가했으며, 기획재정부의 경제정책 기본방향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약 2조원 규모의 투자보강도 계획돼 있다.

 이 조사에 대해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동계비수기인 현 시점에서는 종합경기보다도 드라이 모르타르 등 현장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및 철근과 골재같은 기초자재의 가격 향방, 더 나아가 지속적인 일자리 공급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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