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글렌코어 단체협약 수정안 수용
칠레 로마스 바야스(Lomas Bayas) 동광산이 파업을 면하게 됐다.
글렌코어(Glencore)사가 운영하는 칠레 로마스 바야스 동광산 노조는 회사측이 제시한 단체협약 갱신안을 수용했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노조 대표는 90%에 가까운 노조원들이 갱신안에 동의함으로써 임금 2% 인상과 성과 보너스 1만750불에 합의되어 10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근로자 파업은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 4일에 글렌코어의 단체협약안을 거부했으며 파업을 피하기 위해 현지시간 4일부터 정부 조정절차가 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