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1.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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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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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루미늄 수출 증가에 약 2% 상승
*환경 규제로 인한 산업 둔화 우려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을 제외 보합수준의 등락을 반복했다. 전기동은 소폭 하락했으나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채 금주 저점 수준인 $7,080에서 위로는 $7,200의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였으며, 아연은 타이트한 수급 우려가 지속되며 장중 $3,400선을 다시 한번 돌파, 고점을 다시 한 번 높였다. 한편 알루미늄은 중국 알루미늄 수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
 
  금일 중국 무역 지표 발표가 있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이 전월 대비 15.8%,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미정부의 중국산 알루미늄 관세 부과 이전의 재고 비축을 위한 일시적 증가로 분석되었다. 반면 구리 반제품은 전월 대비 4.3% 감소한 450,000을 기록했다. 한가지 우려할 사항은 구리 제품 수입과 같이 환경 규제로 인한 산업 둔화가 지표로 가시화 되고 있는 점이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경우 '1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산업둔화의 활력 둔화를 암시했으며, 금일 발표된 무역 지표도 금일 발표된 수입 지표 또한 4.5% 증가로 시장 기대치인 15.1%와 큰 괴리를 보였다. 비록 겨울철 30% 감산으로 인한 과잉 생산 해소가 시장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나, 이어지는 부진한 산업지표로 전체 산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에, 향후 발표될 중국 산업 지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차주는 중국 GDP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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