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0.6% 감소

농원용강관 생산, 전년比 10.6% 감소

  • 철강
  • 승인 2018.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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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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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량 지속 감소에 해외 수출 확보에 매진

  지난 2017년 11월 농원용강관의 총 생산량은 1만3,949톤으로 전년대비 10.6%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농원용강관의 2017년 1~11월 누계 생산은 15만5,47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8,576톤에 비해 2% 감소했다. 특히 2017년 농원용강관 수요 감소로 강관 업계는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분 적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수익성 마저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원용강관 제조업계는 새로운 수요처 확보로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국가적으로 농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농원용강관 수출을 늘리고 있다. 이는 국내 농원용강관의 수요 정체로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강관 업계 관계자는 "동아시아 지역 위주로 비닐하우스 관련 업종인 농원용강관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생산업체 간 계통구매 계약을 통해 해당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원용 파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에서 하우스에 사용되는 강관의 규격과 수량을 적어 지역 농협에 조달을 요청하면 중앙회가 계통구매 계약 업체 16곳에 이를 통보, 해당 농협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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