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약세와 재고 하락에 모든 비철금속 상승

  금일 모든 비철금속 가격이 달러 약세와 재고 감소에 지지받아 상승했다.

  Copper는 장 중 한때 톤당 $7,262까지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가 지난해 9월 이후로 최저치까지 하락했고 블룸버그 원자재 인덱스가 11개월래 최고점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Copper 가격이 지지받았다. Zinc 가격 또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재고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점까지 하락하는 것에 지지받아 10년래 최고점을 달성하며 장 중 톤당 $3,440까지 상승했다. Nickel은 재고가 2016년 11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펀더맨털이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장 중 1.8% 상승하며 $1만3,000 저항선을 테스트했다.

  달러 약세와 재고 감소로 비철금속 가격이 지지받았지만 중국의 원자재 매입이 지난해 12월 이후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중국의 안티-스모그 정책으로 인해 산업 활동이 저조해 지면서 비철금속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미국의 산업생산 data가 발표되므로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펼칠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