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1.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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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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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련동 월간 생산량 역대 최고치 기록
*美 예산안 투표 22일 정오(현지시간) 예정

  
  장 개장과 함께 비철금속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중국 정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제 성장률과 수요 증가로 인한 공장들의 생산량 증가 소식에 강세흐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미 정부의 예산안 투표를 앞두고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아연을 제외한 전품목 상승 마감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內 제련소에서 제련동 생산량은 865,000톤을 기록 지난 16년 동월대비 무려 16.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년 전체를 기준으로는 16년 대비 7.7%가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 상승 등 경기회복에 따른 실질적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타이트한 재고가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Societe Generale의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선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 역시 좋은 상황이며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3대축인 유럽 역시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일 IMF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3.9%전망하며 작년 10월 대비 0.2%상향 조정했다. 이에 일부 IB에서는 전기동 가격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Barclays는 2018년 전기동 Cash평균가 전망치를 톤당 $6,619로 상항조정했으며, 최고치를 톤당 $7,700까지 높였다.

  이처럼 글로벌 경제의 호조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시장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가운데 미국 예산안 합의를 앞두고 경계감에 비철시장은 조용한 흐름을 나타내었다. 시장에는 예산안에 대한 우려가 위험자산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이 최종적인 합의 도달 시 당분간 시장에 강한 악재가 없는 만큼 비철시장 역시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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