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 추진한다

中企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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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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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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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선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 일자리·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주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중기부가 주관하는 5개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 정부 2년 차를 맞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선 일자리 중심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 이를 위해 37개 중소기업 사업(5.8조원)의 대상자 선정 시 일자리 관련 평가점수를 대폭 높여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일자리 특화보증프로그램(5,000억 원, 기보), 소셜벤처육성펀드(1,000억 원) 신설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직접지원도 강화한다.

모태펀드 운영방식과 지역혁신창업클러스터는 민간 주도로 개편하고, 혁신모험펀드 2022년까지 10조원 조성(올해 2.6조원), 사내벤처 활성화(신규, 100억 원) 등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 활동을 촉진,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가점, 육성목표 설정(할당 또는 별도트랙 신설) 등 우대해 혁신창업을 집중 키워낸다.

더불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의 자율성, 다양성, 개방성을 토대로 지역 창업허브로 개편하고, 메이커스페이스도 전국에 65개 신설한다.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올해 전면 폐지하고, 부실채권 정리, 민간투자와 연계한 재도전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재도전의 걸림돌도 제거한다.

이밖에도 성과공유 확산 등을 통해 매출·소득증대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혁신성과 협업을 촉진해 사업영역을 보호하며, 더 나아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경영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중기부 연두 업무보고를 할 때 혁신적 아이디어를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아무말 대잔치’가 정부 내 가장 모범적인 업무혁신 방안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부처에 확산을 지시했다”며 “올해 다양한 정책들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기부부터 매일매일 혁신하는 벤처부서가 돼,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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