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메탈판넬 단점 보완, 다양한 연출이 장점
다양한 고객 니즈 수렴 가능, 미국 아타스와 제휴
기존에 정립된 사각형 모양의 메탈판널(메탈패널)에서 벗어난 육각형 모양의 메탈판넬이 시장에 출시됐다.
‘육각메탈’ 판넬은 기존 메탈판넬의 취약점과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제품이다. 다양한 색상과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메탈판넬로 리모델링 건축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메탈판넬을 생산하는 샌드위치패널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유사제품들이 득세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방식의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건축주들에게 다양한 니즈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일반 메탈판넬의 모서리 부분은 대부분 절곡 방식으로 빗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육각메탈은 프레스로 찍어내는 방식으로 빗물 침투를 막았다.
모자이크식 표현으로 건물 외벽은 물론 내벽에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볼록과 오목의 입체감 표현도 가능해 건물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징크판넬(징크패널) 등 다른 제품에 비해 울거나 불량이 나는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육각메탈은 미국의 거대 건축회사 아타스와의 기술 제휴 제품으로 품질 면에서 검증됐다. 육각메탈을 개발한 서진공영은 오는 2월 말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에 이 제품을 첫 출품할 예정이다.
서진공영 관계자는 “육각메탈은 다른 제품들과 달리 육각모양의 판넬 하나하나에 모두 다른 색상을 연출할 수 있어 소비자 개별의 다양한 니즈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