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업·대동솔라, 포스맥 활용한 제품으로 신수요 창출

대동강업·대동솔라, 포스맥 활용한 제품으로 신수요 창출

  • 철강
  • 승인 2018.01.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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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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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구조물과 농영용 건출물에 포스맥 적용
향후 해외 수출까지 계획

  대동강업(대표 천인수)이 태양광 전문회사인 대동솔라를 설립한 이후 포스맥을 활용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대동강업·대동솔라는 포스맥을 이용한 수상태양광구조물과 농업용 건축물 시공으로 포스맥 수요를 늘리고 있다.

  포스코의 포스맥은 마그네슘을 추가해 3가지 원소로 합금도금층을 형성한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으로 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내부식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수상태양광은 물론 농업용 축사에서도 포스맥이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포스맥을 이용한 수상태양광구조물을 전국의 댐과 저수지에 2017년까지 약 20MW 납품했으며 올해도 충북 옥천 등 여러 지역에 총 21MW 납품한다. 또 올해 추가적으로 총 50MW 구조물을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 대동강업·대동솔라는 포스코의 포스맥을 수상태양광구조물에 적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솔라)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 대비 발전효과가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유휴 수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육상의 토지조성으로 인한 환경의 파괴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태양광구조물뿐만 아니라 포스맥을 활용한 농업용 건축물 시공에 나서면서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포스맥을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에 비해 사후관리가 용이하며 내부식성이 강해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버틸 수 있다. 또 볼트 체결 방식으로 결합해 기존 형강이나 각관류에 비해 수명이 더 길다는 게 장점으로 점차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회사는 설계부터 인허가는 물론 시공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자체 생산을 하고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 대동강업·대동솔라는 포스맥을 활용한 농업용 건축물 시공에 나서면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대동솔라)

  현재 충남 금산군에 10개동 건축이 완료됐으며 2018년까지 500개동 이상 건축할 계획이다. 이미 인허가 완료가 된 만큼 향후 포스맥을 활용한 농업용 건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동강업·대동솔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수상태양광구조물을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 분양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의 포스맥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꾸준히 새로운 수요처 개발에 나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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